민주당 경기지사 예비경선, 한준호·추미애·김동연 본경선 진출

권리당원 100% 투표 결과, 다음달 5~7일 본경선 치러져
권칠승·양기대 컷오프, 당원50% 여론조사5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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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동연 경기지사, 추미애 의원, 한준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한준호 의원과 추미애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가 본경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5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상위 3명을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했다. 본경선 진출자는 한준호·추미애 의원과 김동연 지사로, 권칠승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은 컷오프됐다.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은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동연 지사와 중량감 있는 당내 주자인 추미애 의원, 세대교체와 확장성을 내세운 한준호 의원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당 안팎에서는 애초 5인 경쟁 구도에서 유력 주자 3명이 본경선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했는데, 이번 예비경선 결과도 큰 이변 없이 그 흐름을 재확인한 셈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초 본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확정된 경선 일정에 따르면 경기지사 본경선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같은달 15일부터 17일까지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예비경선 통과 직후 세 후보도 일제히 본경선 각오를 밝혔다. 한준호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고 했고, 추미애 의원은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당원의 마음과 함께 더 뛰겠다”고 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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