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날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 플랫폼 '바이낸스 페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손잡고 방한 외국인 전용 통합 결제·정산 서비스를 오는 4월 정식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바이낸스 유저들이 환전 없이 보유 자산으로 국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결제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정산 통화로 채택했다. 다날-서클-바이낸스페이 3사 간 원활한 결제·정산 프로세스로 디지털자산 변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고, 동시에 자산 투명성, 신속성까지 확보한다.
다날은 외국인 선불카드 '콘다'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콘다는 인천·김포 등 주요 국제공항과 주요 거점 편의점, 의료 컨시어지 센터 내 전용 키오스크가 배치돼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과 동시에 실물 카드 수령이 가능한 높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콘다는 BC카드 결제망과 연계해 기존 외국인 선불카드들의 한계였던 '온라인 결제'를 완벽히 지원한다. 단기 체류 외국인들도 배달 앱, 온라인 쇼핑,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범용성을 자랑해 서비스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은 이번 3사 협업 기반 통합 결제·정산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유저 풀을 보유한 바이낸스페이와의 국내 최초 연계 모델인만큼, 다수의 기업들이 이번 서비스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선제적으로 제휴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협업 솔루션은 한국 핀테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한 외국인에게 가장 유용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자체 서비스는 물론 타 금융사들과도 솔루션 도입을 적극 협의함으로써 시장 선두주자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