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튜닝 산업 표준 정립 및 '고용노동부 대한민국명장' 배출 목표
현장 경력 15년 이상 베테랑 선발...1년간 엄격한 공적 검증 돌입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 재개원, 공동 투자 통한 최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 및 DIY 튜닝 활성화 선포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는 지난 3일 제1기 'K-Tune 명인' 위촉식과 함께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 개원 및 초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 숙련 기술을 체계화하고,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장'을 배출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육성 프로세스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된 제1기 'K-Tune 명인'들은 자동차 튜닝 분야에서 15년 이상 현장 실무 경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숙련기술자들이다. 이들은 향후 1년간 협회가 설계한 로드맵에 따라 △전문 튜닝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설계 △표준 작업 지침서(SOP) 저술 △'자동차튜닝장' 선발대회 핵심 심사위원(출제위원 포함) △분기별 기술 전수 교육 등 엄격한 공적 검증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1년 뒤 활동 결과가 우수한 명인을 대상으로, '차량철도 분야-자동차튜닝 직종(직종코드 10)'의 고용노동부 대한민국명장 후보자로 우선 추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될 경우 일시 장려금 2000만원과 함께 명장패 수여, 해외 산업 시찰 등 국가 차원의 예우를 받게 된다.
정부 미래자동차 기술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했던 협회 부설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도 명인들이 공동투자로 재개원했다. 앞으로 개발원은 도입된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신기술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 튜닝 DIY 교실'을 운영해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저변 확대에 나선다.

김승양 초대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장은 취임사에서 “개발원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곳을 넘어, 대한민국 튜닝의 표준(Standard)을 만드는 곳”이라며 “명인들의 고도의 숙련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후배들에게 전수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필수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숙련기술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 투자해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것이 국가 명장 선정이라는 명예로 이어지는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 K-Tune 명인 제도를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튜닝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매 분기 명인들의 활동 보고서를 바탕으로 공적을 관리하며, 이를 고용노동부 공고 기준에 맞춘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으로 구축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명장 추천 프로세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