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는 지난해 플랫폼 내에서 발생한 입사제안 건수가 120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3년 전인 2022년과 비교해 31.3% 증가한 수치다. 인공지능(AI)·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재를 선제 탐색해 수시로 채용하는 트렌드가 본격했다는 분석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62%)의 이직 제안이 가장 활발했다. 이어 대기업(24%, 계열사 포함), 중견기업(13%)이 뒤를 이었다.
직급별로는 연차가 낮을수록 이직 제안을 더 자주 받았다. 구체적으로 사원(24.7%), 대리(13.6%), 과장(9.8%) 순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입사 제안 수신 건수는 8.1회, 가장 많은 제안을 받은 인재는 최고 770회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 정밀도를 높여왔다. 최근 잡코리아 메인을 개편하며 차세대 개인화 추천 시스템 'AI 추천 3.0' 고도화를 적용, 관심 공고 클릭률과 입사 지원 비율이 이전 버전 평균 대비 약 4배 급증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단순 노출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성공 확률 중심의 채용 경험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올 상반기에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해 제안받는 채용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추론 기반 대화형 인재 탐색 AI 솔루션 '탤런트 에이전트', 채용 진행상황 통합 관리 솔루션 '하이어링 센터'를 개발 중이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연간 입사 제안 1200만건이라는 지표는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 담당자 사이에서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독보적인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지원이 몰리는 플랫폼을 넘어, 기업이 효율적으로 인재를 탐색할 수 있는 채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웍스피어의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