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비율이 67%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6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4%포인트(p) 오른 67%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해당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부정 평가 응답은 25%로, 지난 조사보다 5%p 하락했다.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많았고, 20대 이하에서만 긍정 평가(48%)가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과반을 나타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평가 비율이 56%에 달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보다 민주당은 4%p 올랐고, 국민의힘은 5%p 내렸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된 NBS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1주차(1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에 머물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와 3%를 기록했고, 진보당 지지율은 1%였다.
민주당은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TK의 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같은 28%였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3%,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42%였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잘하고 있다'가 23%였고, '잘못하고 있다'이 비율은 62%에 달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