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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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오전 10시 41분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 발동이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150 선물과 현물지수가 동시에 급등하면서 발동 기준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닥150 선물 최근월물은 전일 대비 6% 이상 상승했고, 코스닥150 지수 역시 3% 이상 올라 해당 상태가 1분간 지속됐다.

실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 1906.80포인트에서 발동 시점 2027.20포인트로 6.31% 상승했고, 같은 시각 코스닥150 지수도 1901.96포인트에서 2021.35포인트로 6.27% 뛰었다.

사이드카 발동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됐다가 자동 해제된다. 발동 당시 프로그램 매매는 약 3472억원 순매수 상태였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 급변이 현물시장으로 과도하게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장 안정 장치다. 코스닥 시장에는 2001년 도입됐으며, 동일 방향으로 하루 한 차례만 발동된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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