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접구매(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이 최근 5년간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해외직구 상담 건수는 총 10만2994건으로 집계됐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제 거래 상담을 합산한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만4086건, 2022년 1만6608건, 2023년 1만9418건, 2024년 2만2816건, 2025년(10월까지) 3만66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항공권·항공 서비스가 2만81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의류·신발(2만1326건), 숙박(1만3332건), 신변용품(5713건), IT·가전제품(5662건) 순이었다.
상담 사유는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가 3만9097건으로 최다였다. 위약금·수수료 부당 청구 및 가격 불만(1만9300건), 계약 불이행(1만2419건), 제품 하자·품질·AS(1만1175건), 배송 불만(1만1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박성훈 의원은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는 만큼 상담 체계 강화와 신속한 피해 구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소비자 역시 판매자 정보와 상품 설명, 환불·교환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