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2025년 매출 924억원… 전년 比 2배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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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가 지난해 연간 매출 924억원, 영업손실 6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작년 435억원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개발 비용 110억원이 집행되면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950억원 적자) 대비 손실폭이 줄었다.

파두는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핵심 고객으로 하는 고성능 Gen5 SSD 컨트롤러 제품을 양산하면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됐다. 컨트롤러 매출은 2024년 전체 매출 55% 수준에서 지난해 70%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파두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SSD 시장 성장에 따라 올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복수의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를 고객으로 추가하면서 1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파두는 1월 203억원 규모의 컨트롤러 공급계약, 470억원 규모 SSD 완제품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달에도 우주항공업체로부터 305억원 규모 SSD 완제품 공급을 수주했다. 회사는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파두 관계자는 “곧 출시를 앞둔 Gen6 컨트롤러는 Gen5 컨트롤러 이상의 차별적 경쟁력을 보여주며 파두의 기술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개발 투자가 마무리 되면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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