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올해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5조 5995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4602억원(35.3%) 증가한 수치이다. -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 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건설공사와 1000만원 이상 용역 사업은 총 2457건이다.
유형별 건수와 금액을 보면 △건설공사 1263건 5조 1031억원 △용역 1194건 4964억원으로 총집행 금액은 전년 대비 1조 4602억원 증가한 5조 59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도가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346건 6611억원이다.
주요 공사 및 금액은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 1153억원 △충남예술의전당 건립사업 641억원 △장암∼석성 도로건설공사 432억원 △칠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318억원 △온양천 재해복구사업 310억원 등이다.
시군은 △천안 266건 5326억원 △아산 46건 3445억원 △당진 225건 2708억원 △부여 131건 2340억원 △공주 41건 1438억원 등을 발주키로 했다.
도 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가스공사, 발전 3사(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 충남개발공사 등 18개 기관은 1008건에 2조 9295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
도는 이번 기관별 발주 계획을 도내 건설 관련 단체와 기업 등에 배포해 지역 수주율을 높일 예정이다. 각 기관에 대해서는 침체한 건설경기 상황을 고려해 연초부터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건설경기 향상을 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운영해 국가·공공기관 발주 사업에 도내 업체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지속적인 건설경기 불황에도 전년 대비 발주 물량이 증가한 만큼 도내 업체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공사·용역을 조기·적기에 발주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의하고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