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M은 자율주행차량용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기술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IBM의 차세대 테이프 스토리지 'IBM 다이아몬드백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IBM 스토리지 딥 아카이브'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하던 복구 지연과 비용 부담 문제를 해소하고자, 확장성과 신속한 데이터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IBM 기반 아카이브 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영상·센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성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관되는 동시에 필요 시 즉시 복구돼 재학습과 검증 작업에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이번에 구축된 IBM 스토리지 딥 아카이브 환경은 스트라드비젼이 직면한 확장성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초기 10페타바이트(PB) 용량에서 시작해 테이프 추가만으로 약 30PB까지 무중단 확장이 가능하다. 데이터 증가 속도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IBM 솔루션 도입은 스트라드비젼 연구팀의 작업 효율성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아카이브 대비 데이터 복구 속도가 대폭 향상되면서 최대 수 시간이 걸리던 복구 절차가 5분 이내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모델 재학습 및 검증 작업을 즉시 수행할 수 있게 돼 연구·개발 단계의 병목이 해소됐다.
윤재민 IBM 스토리지 사업부장(상무)는 “대규모 연구 데이터를 장기간 운영하는 환경에서는 안정성과 비용 예측 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스트라드비젼의 아카이브 전환은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IBM의 저장 인프라 역량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IBM은 검증된 아카이브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데이터 증가 부담을 줄이고 핵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