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명환 전남대 AI융합대학장·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취임…“지역 AI 생태계 조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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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환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나명환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취임식이 4일 오후 전남대 AI융합대학 204호실에서 열렸다. 동시에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등 7개 기관의 '지역 기반 AI 혁신과 AI·데이사이언스 생테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이뤄졌다.

나명환 학장·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큰 기대를 안고 AI융합대학 학장과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AI 인재와 지역산업을 함께 키우는 대학과 대학원을 만들고 지역 AI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 학장·원장은 “AI와 빅데이터는 특정 전공의 기술을 넘어 사회 전반의 의사결정과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전남대 AI융합대학과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AI융합과 데이터사이언스에 기반한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명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AI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미래를 읽고, 사회 및 산업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교육과 연구의 본질이라 생각한다며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잇는 실질적인 AI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인 '5극 3특 체계'에서 광주가 호남권 핵심거점으로 수행해야 할 미래 산업 분야로 뿌리·제조산업, 모빌리티, 의료·헬스케어, 에너지를 꼽은 뒤 뿌리·제조 산업의 피지컬 AI를 뛰어 넘는 실용(Real-World) AI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개발(R&D)하고 모빌리티, 의료헬스케어, 에너지 산업에 적용함과 동시에 각 산업 자체의 AI 기술을 R&D해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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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환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취임식 기념사진.

특히 광주전남이 AI특구로서 토큰증권(STO)거래소 유치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STO 거래소 유치로 탄소 측정과 평가, 거래 등 실물자산의 가치가 데이터와 AI로 평가·유통되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AI 기반 금융 인프라를 뒷받침할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나 학장·원장은 “ STO와 AI를 융합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실전형 데이터 금융 인재를 집중 육성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STO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기술 기반의 조각투자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지역 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데이터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고급 인력을 유치하고, 지역을 STO 중심의 스마트 금융 AI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면서 “데이터사이언스는 AI기술과 AI 대전환(AX)를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도메인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모든 AI기술을 교육시킬수는 없습니다. 또한 AI기술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게 모든 산업분야의 도메인을 교육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양자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사이언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 도메인별에서 필요한 AI기술을 파악하고, 이를 요약 집적화해야 하는데, 이터사이언티스트를 뛰어 넘어 슈퍼크런쳐가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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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국 사단법인 1.5℃포럼회장이 나명환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그는 “AI융합대학의 미래는 학장·대학원장 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교수와, 연구자, 학생들의 상상력과 실천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AI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 대학과 대학원이 그 변화를 가장 책임 있게, 가장 인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AI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나 학장·원장은 서울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계산통계학과 석사(품질관리)·통계학과(신뢰성)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피츠버그대학교 연구원과 조선대 계약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전남대에 재직하고 있다.

품질관리기술사에 이어 빅데이터분석기사 등 국가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시 빅데이터 총괄 정책자문관, 한국품질경영학회 부회장, 한국신뢰성학회 운영이사 등 학계와 산업계, 공공분야를 두루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정책과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AI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연구·산학 협력을 연계한 AI융합 인재 양성을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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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4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윤제정)·국가품질명장협회(회장 최용국)·사단법인 1.5℃포럼(회장 최용국)·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광주미래모빌리티진흥원(원장 김성진) 등과 지역 기반 AI 혁신과 AI·데이사이언스 생테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 이후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윤제정)·국가품질명장협회(회장 최용국)·사단법인 1.5℃포럼(회장 최용국)·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광주미래모빌리티진흥원(원장 김성진) 등과 지역 기반 AI 혁신과 AI·데이사이언스 생테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개 기관은 △AI 거점대학 사업 추진 공동 대응 △AI 및 데이터+X 프로젝트 공동 기획 및 수행 △지역 AI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리터러시 확산 협력 △미래모빌리티 AI 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 △기후·에너지·환경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디지털 혁신기업 육성 및 AI 인재사다리 완성 △AI기반 과학기술 선도 신기술 프로젝트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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