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신청사·관광레저 등 기반시설 동시 추진
여주쌀 품종대체로 농가소득 안정화·브랜드 강화

경기 여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정책브리핑을 열고,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산업 기반 확충과 주요 현안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주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 기반을 갖추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지역 경제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산업단지가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인구 유입과 재정 기반 확충으로 이어지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산단이 자리 잡아야 청년 일자리도 생기고, 도시가 스스로 돌아갈 힘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주시는 도시 성장에 필요한 기반 시설 확충도 병행한다. 신원주부터 신원삼을 잇는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 기능 확대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를 확보하고, 중장기 도시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광·레저 분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여주시는 관광레저사업 확대와 함께 파크골프장 조성, 강천섬 활용 사업 등을 통해 시민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도시 행정 인프라에서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시는 행정 기능 분산과 시민 접근성 개선을 고려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여주쌀 품종대체사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여주시는 기존 품종을 대체해 품질과 시장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과 여주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도시의 뼈대를 세우고, 관광·행정·농업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며 “2026년은 여주시가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