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권기금이 한파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복권기금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운영하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2023년부터 지속 지원하고 있다. 노후 보일러 교체와 단열·창호 보강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이후 매년 3만여 가구의 주거 환경이 개선됐고, 지원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은 평균 22%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비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확인됐다.
올해는 해당 사업 예산 가운데 900억 원이 난방사업비로 배정됐다. 전액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며, 약 3만7000가구와 15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보일러 교체와 단열 개선 공사가 추진된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복권 판매 수익금의 약 41%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난방 지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