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가 지난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3일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과 관련해 출자 분야별 내용, 출자 조건, 운용사 선정 기준 등을 설명하고 운용사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1차 정시 출자사업은 창업초기,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 세컨더리, M&A 등 벤처생태계 전주기를 아우르는 한편, 지역성장과 임팩트 같이 벤처투자 저변 확대도 담겼다.
특히, 창업초기 소형 분야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테크 창업가, 로컬 창업가 등에 약정 총액의 20% 이상을 투자하도록 한다. 국가가 발굴·투자한 유망 창업가가 벤처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는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단계부터 스케일업, 유니콘 도약, 해외진출까지 성장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차 추경으로 시범 출범한 이후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예산의 1/3 이상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재도전 분야는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모델 전환 기업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했다. 초기 투자에 대한 회수를 지원하기 위한 세컨더리 소형 분야를 신설했다.
올해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는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 모태 자펀드에 지역투자 20%를 의무화하고, 이를 초과하여 제안하는 운용사를 우대 선정한다.
또한 지역·초기 투자 실적에 따른 추가 성과보수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지급률을 상향한다. 기존 모태펀드 출자사업이 중장기 투자성과와 투자기업의 생애주기적 성장 지원 노력을 종합 평가해 운용사를 선정하고 '초기투자 실적'을 명시적으로 정량평가에 반영한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국정과제인 벤처 4대 강국 도약과 이번에 발표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성공에는 민간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인내 자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출자사업이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탈 모두에게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