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크리빙, KAIST와 AI 기반 주거 데이터 분석 기술 공동 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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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크리빙-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연구 협약(MOU) 체결식. 사진=모나크리빙

AI 기반 주거 구독 플랫폼 모나크리빙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주거 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 데이터를 AI로 분석·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6년 1월 29일, KAIST 김병호김삼열IT융합빌딩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개인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주거 서비스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주거 공간을 단순히 '머무는 장소'가 아닌, 개인의 생활 흐름과 상태를 이해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 AI로 생활 패턴을 이해하는 공간 데이터 기반 주거 기술

이번 공동 연구는 기존의 물리적 센서 중심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집 안의 데이터와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개인의 생활 습관과 상태를 추정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KAIST와 모나크리빙은 이를 위해 거주자의 스트레스, 요리 습관, 소셜 활동, 재택·업무 습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개인별 라이프스타일 특성을 정교하게 이해하는 기술을 함께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분석은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개인의 생활 방식에 따라 주거 경험이 유연하게 반응하는 지능형 플랫폼 구현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검증되는 연구와 서비스 적용

모나크리빙은 자사가 운영 중인 주거 공간과 플랫폼을 통해 실제 거주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을 제공한다. KAIST는 AI 모델링과 데이터 해석 역량을 바탕으로 생활 패턴 분석의 정확도와 확장 가능성을 함께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은 연구에 그치지 않고 모나크리빙 플랫폼 내 서비스 기능으로 직접 적용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거주자의 스트레스, 요리, 소셜, 재택 습관을 분석해 공간과 생활 방식의 적합도를 보여주는 '집 궁합 점수'를 제공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라이프스타일 렌탈 서비스(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를 추천해 신청부터 배송·설치까지 연결되는 주거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모나크리빙은 주거 공간 구독을 넘어,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주거는 공간을 넘어, 개인의 삶을 이해하는 기술”

문동지 모나크리빙 대표는 “이번 KAIST와의 협력은 주거를 단순한 공간 제공이 아닌, 개인의 생활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사업으로 연결해 주거 경험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정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의진 KAIST 전산학부 교수 또한 “이번 협력은 AI 기술이 실제 생활 공간과 결합해 연구를 넘어 실질적인 서비스 가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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