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THE 학문분야평가 '연구의 질' 세계에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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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경.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최근 발표된 '2026 THE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인 '연구 품질' 부문에서 거점국립대 1위에 오르며 세계적 연구 수준을 입증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올해 결과에 따르면, 전북대는 평가대상 11개 중 7개 분야에서 세계 순위권에 진입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단연 '연구품질(Research Quality)' 지표다.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거점국립대 1위다.

특히 공학분야의 '연구 피인용(Citation impact)'와 '연구 강점(Research Strength)' 지표에서 각각 61.5점, 64.1점으로 경쟁 거점국립대보다 최대 2배 이상의 점수차를 냈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연구 피인용(Citation impact)' 점수에서 55점을 기록하며 거점국립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전북대 교수들의 논문이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전체 순위를 보면, 자연과학 분야는 전년 대비 세계 순위 기준으로 100위권이 상승했고,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200위권이 올랐다. 전통적 강점 분야인 공학 분야는 세계 401~500위권을 굳건히 유지하며 거점국립대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공학 분야에서는 연구 품질 세부 지표인 '연구 우수성(Research excellence)'과 '우수 논문 영향력(Research influence)'에서도 높은 점수를 확보하며 전북대 연구의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생명과학, 임상·보건, 컴퓨터과학 등 분야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세계 순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전북대가 추진해 온 '글로벌 Top100 우수 학문분야 육성' 노력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평가된다. 전북대는 글로컬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100위권 학문 분야 5개, 200위권 학문 분야 4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는 15개 학문 분야가 순위권에 진입했고, 특히 수의학과 석유공학이 세계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낸 이후 연이어 연구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외부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대학 교수님들의 탁월한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특히 우리대학 연구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다는 의미”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세계적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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