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테크] 혼자 살아도 '미닉스 더 시프트'로 김치 맛 놓치지 마세요

작은 집에 살아도 맛깔난 김치 맛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가전이 나왔다. 앳홈 미닉스의 미니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와 함께라면 한층 더 풍요로운 식탁을 만들 수 있다.

미닉스 더 시프트 용랑은 39ℓ다. 일반적으로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200ℓ대 크기로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5분의 1 크기 수준으로 콤팩트하다. 가로 360㎜, 세로 503.5㎜로 세로 길이가 더 길어 깊숙한 공간에 두고 사용하는 게 효율적으로 보였다.

더 시프트 첫인상은 직관적이었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에 전원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시작한다. 모드 변경도 작은 동그라미 세 개로 표기된다. 처음에는 컴프레서가 작동하며 1시간가량 '윙윙' 소리가 들렸지만, 이후에는 소리가 나지 않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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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 더 시프트

김치 맛은 주관적이지만 설익은 김치를 일반 냉장고에 보관할 때보다 절반가량 빠르게 익는다고 느껴졌다. 김치를 보관할 때는 표시등 2개가 점등된 표준 보관 모드를 사용했다. 김치 염도에 따라 무김치, 물김치 같은 저염도 김치는 약 보관 모드로, 묵은지 등 고염도 김치는 강 보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작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디테일이 돋보였다. 제품 바닥에 이동식 바퀴가 달려있고, 뚜껑에 손 끼임을 방지하는 스무스 댐퍼가 적용돼 편리했다.

더 시프트를 사용해 보며 생각하지 못한 소득도 있었다. 대량으로 주문한 밀키트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었다. 더 시프트는 김치 외 음식 보관 기능도 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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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 더 시프트 내부 모습. 김치 외에 밀키트 등 냉동식품 보관에도 유용하다. (사진=김신영 기자)

더 시프트는 김치냉장고이자 전기냉장·냉동기기다. 일반 냉장고(2~3℃)보다 낮은 -1~-4℃로 보관할 수 있어 냉동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신선함이 중요한 육류나 생선보다 유통기한이 긴 가공식품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실온에서 판매되던 맥주를 빠르게 차갑게 할 때 유용했다.

특히 제품 내부에 칸막이가 없어 많은 양의 식품을 보관할 수 있었다. 미역국, 황탯국 등 여러 밀키트를 쌓아 보관하기에 적합했다.

무엇보다 더 시프트에 김치와 다른 음식을 같이 보관했을 때 김치 냄새가 냉장고에 퍼지지 않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일반 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한 적이 있다면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나지 않았다. 더 시프트 뚜껑 안쪽에는 저온 금속 촉매 탈취 필터가 탑재돼 있다. 필터는 1년에 한번 교체하면 된다.

문득, 허리를 숙이지 않고 앞에서 문을 여는 방식의 김치냉장고가 출시되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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