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도 1등, 수주도 1등”…1월 글로벌 수에즈 발주 물량 과반은 '대한조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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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야드 전경.

대한조선의 새해 초 수주 랠리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조선은 이달 초 신규 고객사들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반선 4척을 확보한데 이어 28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동일 선종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약 2500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1월 글로벌 수에즈막스 시장에서 대한조선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한 달간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11척 중 대한조선이 6척을 수주하면서 '수에즈막스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처럼 대한조선은 새해 초부터 이어진 수주 랠리로 일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수주 잔고 약 30척, 약 3년치에 해당하는 안정적인 건조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진기봉 대한조선 영업실장은 “글로벌 선사들 사이에서 '수에즈막스는 대한조선이 가장 잘 만든다'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잡으면서 기존 선주들로부터 재발주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단골 선사들과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수에즈막스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위상을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2029년 1월과 5월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해남=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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