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회장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이하 포스텍)는 20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1회 글로벌 프론티어(Global Frontier) 산학 기술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푸드테크 분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영역인 스마트 팩토리형 식품 생산, 로보틱스 조리, 식품 제조 자동화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 수요 기반의 협력 주제 도출 △공동 연구·기술개발 △MOU 및 정부·지자체 연계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푸드테크는 AI·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식품 생산·조리·유통·소비 전 과정에 접목하는 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조리로봇, 3D 식품 프린팅, 대체식품 생산 등이 대표 기술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생산성·품질·안전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이터 기반 공정 혁신' 과제에 직면해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 연구역량과 연계한 기술교류 및 R&D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포스텍 푸드테크 연구진과의 협력 채널을 구축·고도화하는 방향으로 본 포럼을 추진해 왔다.
포럼은 연구 성과 공유를 비롯해 기술 발표 및 토의, 연구현장 견학, 가속기연구소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기업은 연구 성과를 설명으로만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연구 인프라와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포스텍 측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식품 산업과 융합하는 푸드테크 연구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명진 협회 회장은 “푸드테크는 로봇·AI·데이터가 결합된 융합 산업으로, 기업이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협력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공동연구와 지원사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실행 중심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주홍 포항공과대학교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는 “로보틱 쿠킹, AI 기반 공정 최적화, 로봇 기반 식품 제조 자동화 등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성 개선과 품질 혁신을 지원하겠다”며 “공동 연구·기술 실증·협력 과제 도출로 연결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