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협동조합 공동사업 전문인력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로 채용한 전문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조합은 예산 범위 내에서 최초 채용일 기준 1년간 조합당 1명에 대해 월 인건비의 70%를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전문인력을 지원받은 협동조합의 경우 지원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2년차에는 월 인건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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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총 9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채용된 전문인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제공하는 협동조합 운영 및 공동사업 전략 수립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공동사업 기획·실행, 성과 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앙회는 지난해 총 78개 협동조합에 78명의 전문인력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사업의 실질적 확장과 수익성 개선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가 25년 이상 경력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정부 및 지자체 위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와 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 신규 매입처 발굴과 PB상품 개발을 통해 매출을 늘린 사례 등이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힌다.

서재윤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역량 강화를 돕는 전문인력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라며 “공동사업 기반이 약한 협동조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공동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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