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관리소, 산불 대응 비상 무선통신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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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15일 오전 계룡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산불 등 산림재난 발생시 안정적 비상 무선통신 체계 확보를 위한 '비상무선통신 2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로 인해 산림보호용 VHF 고정무선국이 소실된 경우, 인접한 동일 용도(산림보호)의 다른 기관 고정무선국을 사용해 통신망 유지하는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는 중앙전파관리소 및 대전전파관리소를 비롯해 산림청(본청·중부지방산림청), 공주시청, 국립공원공단(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주요 산림관리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상 VHF 무선통신의 연결 상태와 현장 상황 전달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상황시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무선통신이 원활히 운용되도록 통신 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 통신 연계를 총괄하며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시 정보 공유 지연이나 통신 장애를 최소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산림재난 상황에서 무선통신은 현장 지휘와 인명 보호를 위한 주요 수단”이라며 “이번 훈련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통신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끊김 없는 비상통신 환경 확보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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