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메타뷰, VR 선박도장 훈련 시뮬레이터 'VRush'로 세계시장 눈도장

HD현대중공업·HD한국조선해양 공동개발
숙련 인력 양성 기간 기존 대비 50%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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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메타뷰 부스에서 시연 중인 'VRush'에 관람객들이 집중하고 있다.

확장현실(XR) 전문기업 메타뷰(대표 노진송)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가상현실(VR) 기반 선박도장 교육훈련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메타뷰는 이번 CES 2026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핵심 제품인 VR 도장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MetaVu-VRush'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메타뷰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과 공동 개발한 선박도장 XR 교육훈련 시뮬레이터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이 수십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타뷰가 XR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했다. 메타뷰는 이 제품의 독점 판권을 보유 중이다.

노진송 대표는 “VRush는 실제 도장 작업 환경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숙련 인력 양성 기간을 기존 대비 50% 단축할 수 있다”며 “도장 품질 불량 감소, 교육 인건비 절감, 도료 및 철판 등 부자재 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오염 저감까지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 기간 조선, 항공, 자동차, 국방 분야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뷰 부스를 찾아 심도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숙련 인력 부족과 교육훈련 비용 절감이 산업 전반의 공통 과제로 떠오르면서 메타뷰의 VR 기반 솔루션에 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CES 참가를 통해 메타뷰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전망이다. 메타뷰는 VRush 외에도 증강현실(AR) 기반 작업지시 시스템 'Guide', 원격 전문가 지원 솔루션 'Remote', 노코드 XR 콘텐츠 제작 도구 'Maker' 등 다양한 산업용 XR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노 대표는 “한-미 조선 협력(MASGA)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K-XR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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