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쿠비아 ver1.0'이 신SW상품대상 일반SW 부문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관제 솔루션이다.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산업안전, 국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시간 영상을 분석해 사건·사고를 조기 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실시간 객체분석에 차별화된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생활안전, 산업안전 도메인에 특화된 VLM을 통해 사건 발생 맥락을 텍스트로 설명, 관제사의 상황 인지와 의사결정을 돕는다. 화성시, 국토안전관리원에 솔루션을 도입해 성능을 실증했다. 정부의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디지털 전환 정책과 글로벌 보안시장 성장세에 대응해 고객을 지속 확보해나가고 있다.

-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의 차별성
▲ 쿠비아 ver1.0은 VLM 기술과 실시간 영상분석을 연계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텍스트 기반 이벤트 상황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과 관제정보 검색·관리기능을 구현했다.
해외 주요 업체의 VLM·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객체탐지, 행동분석, 데이터검증 기술 개발 추진으로 신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쿠도커뮤니케이션은 2028년 매출 34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공공 관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공공안전, 스마트시티, VLM 영상검색, 산업안전, 국방, 글로벌 등 6개 영역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 외에도 △X-ray 통관심사 AI 개발 △대장암·폐암 진단 AI 개발을 통한 질병 진단 AI 시장 진출 △유튜브, 토론회 등 핵심 내용만 요약 시청을 위한 강의 영상 요약·하이라이트 장면 서비스 개발 △영상검색 시장으로 영상 Q&A 챗봇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를 공략해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VLM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집중한다. 안전데이터 분석 구독 서비스를 통한 생성형 AI 데이터 관제, 챗봇 연계로 영상 검색 등 잠재력이 있는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해외시장 독자 개척과 제품 현지화를 통해 확보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