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해상풍력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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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해상풍력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RISE사업단은 지난 19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목포MBC 주관 '2025 기후에너지어워드' 시상식에서 해상풍력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위해 국립목포대를 비롯해 국립목포해양대, 동신대, 호남대 등 지역 4개 대학과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공동 운영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시상식에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경진대회에 참여한 8팀 중 7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은 △대상 1팀(국립목포대 EnerJet) △최우수상 2팀(국립목포대 터잡이, 동신대 에너지 세상) △우수상 4팀(국립목포대 ETT, 국립목포해양대 다사다난, TMI, 호남대 바람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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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해상풍력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대상을 수상한 'EnerJet'팀은 해상풍력 발전 효율화와 실무 적용이 가능한 창의적 설계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송해상풍력발전의 이법주 전무(COD)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성환 RISE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협업한 실무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전문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과 고도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해 전남의 미래 에너지 산업을 견인할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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