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리빙랩 6개 과제,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홍보관 1643명 방문, 95점 만족도 기록 달성

인천광역시는 최근 '2025년 스마트 협력 빌리지 조성사업' 완료보고회 및 성과공유회를 열고 시민참여 리빙랩과 통합 플랫폼 구축 등 1년간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시민·전문가·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신규 과제 발굴·기획 △전시·홍보 성과 등 주요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시민참여형 리빙랩은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도시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데이터 분석, 연평도 폐그물 처리 방안 등 지역 맞춤형 과제를 수행했다. 인천시와 군·구가 추진한 환경·교통·안전 분야 6개 리빙랩 과제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인천시는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광역·군·구 및 유관기관에 흩어진 스마트도시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하고, 공정·시설물 관리 기능을 구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 또 광역·군·구를 대상으로 12개 신규 주제를 도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7년 스마트빌리지 공모 대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홍보관 운영을 통해서는 스마트빌리지 성과를 시민과 국내외 관계자에게 소개했으며, 관람객 1643명, 만족도 95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이 제안한 작은 아이디어가 인천시 정책을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스마트 빌리지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더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