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스페이스(INNOSPACE)는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에 기술적 점검 사항이 생겨 발사 시도를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노스페이스는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19일 오후 9시30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Alcantara Space Center)에서 한빛-나노를 발사할 예정이었다.
한빛-나노는 오전 4시25분 기립을 완료했다. 이미 날씨와 발사장 장비 점검 등으로 두 차례 발사 시각이 연기된 상황이었다.
기립 이후 오전 6시17분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시작했지만 발사체 2단 연료인 액체 메탄 탱크 충전용 밸브 기능 관련 기술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발사 최종 중단을 결정했다. 한빛-나노 발사 가능 기간은 현지 시각으로 내달 16~22일까지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가능 기간 내 재시도 날짜는 브라질 공군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의 최적의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위성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 하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이다. 하이브리드 로켓 독자기술을 보유해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위성 시장에서 저비용, 저지연(Low-latency), 안정적인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023년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2017년 설립해 본사는 세종에 두고 있으며, 브라질,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법인 운영을 통해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