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트랜시스가 '2025년 공정거래 자율 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자율 준수 체계 강화와 임직원 준법 문화 확산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했으며 기업 준법의식과 윤리경영 실천을 제고해 법규 위반을 사전 예방하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CP 등급 평가는 기업별 CP 운영 실적을 평가해 AAA·AA·A 등 3개 등급을 부여하며, A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는 직권조사 면제와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대트랜시스는 공정거래 관련 법령 준수를 위해 자율 준수협의회를 운영하며, 관련 이슈 공유 및 법 위반 방지 활동을 지속해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준법 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2021년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2023년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연달아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규범 준수 체계를 완비했다.
올해는 분기별 공정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임직원의 준법 활동을 점검했다.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교육과 가이드라인 제공 등 실질적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의 강력한 준법 경영 의지 아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 윤리경영 CEO 메시지 선포, 공정거래 교육 영상 제공 등 자율 준수 문화의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조동기 현대트랜시스 기획실장(자율 준수관리자)은 “AA 등급 달성은 전 임직원이 만들어낸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투명한 준법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