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통신학회(KICS)는 최근 정기총회에서 열고 2026년도 회장으로 이인규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신임 이인규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올해에 52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의 대표 정보통신 학술단체인 한국통신학회를 이끌게 될 이인규 회장은 서울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무선통신으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7년간 AT&T Bell Lab, Lucetn Technology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다음, 2002년부터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인규 회장은 4G 및 5G 의 핵심기술인 다중안테나 기법의 세계적인 석학으로서 IEEE Fellow로 선정됐고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 과학기술부·연구재단 한국공학상 대통령상, 대한민국학술원 학술원상(공학부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통신학회는 수석부회장에 조성래 중앙대 교수를, 3명의 부회장으로 남해운 한양대 교수, 손인수 동국대 교수, 심병효 서울대 교수를 선출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