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고속터미널 재개발 소식으로 천일고속이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동양고속이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동양고속(08467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상승한 7만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재개발 가능성이 제기되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가진 천일고속과 동양고속 주가는 연일 상승했다.
천일고속은 신세계센트럴시티(70.49%)에 이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지난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0.17% 지분을 가진 동양고속도 주가가 연일 상승했다. 지난 2일부터 상한가를 거듭해 이날까지 총 7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3번의 거래 중지가 있었으나 거래 재개 후에도 주가 상승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