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선8기 투자유치 100조 원 돌파…40조 첨단산업 집중

삼성·SK 등 글로벌 기업과 첨단산업 투자 집중 유치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레저 복합단지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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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민선8기 들어 추진해 온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투자유치 실적과 대표 사례를 공개하며 “도민 삶과 지역경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발판”이라고 평가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민선8기 약 3년 반 동안 경기도가 유치한 투자 규모는 총 100조563억원이다. 이 중 온세미, ASM 등 국내외 94개 글로벌 기업에서 31조344억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40조9995억원을 유치했다. 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 평택 브레인시티 등 산업단지·자족도시·혁신클러스터 조성에 21조5434억원, G-펀드와 국가 연구개발(R&D) 부문에서 6조4879억원이 더해졌다.

경기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반도체·수소·배터리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 기업 투자 등을 100조 투자유치를 이끈 대표 프로젝트로 꼽고 있다.

특히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국내 최대급 관광·레저 복합단지다. 경기도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약 70조원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개의 일자리, 연간 3000만명 이상 방문객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분야도 첨단 제조업에 더해 물류, 연구개발, 자족도시 조성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와 연계해 산업단지 조성, 도로·철도망 정비, 도시 기능 재편을 함께 추진하면서 지역 내 일자리와 세수 기반 확대, 민간 투자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기도는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 성장, 지역 청년 고용, 시·군 균형발전과 연계된 투자 구조를 '사후 관리'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2년8개월 전 100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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