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필립스 호흡기 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 케어 사업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호흡기 질환 환자의 인공호흡기 적용 및 관리'를 주제로 글로벌 인공호흡기 치료 트렌드를 국내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스페인 도세 데 옥투브레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하비에르 사야스 카탈란 교수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인공호흡기 치료 전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미국 뉴욕대 랭곤 헬스 호흡기내과 및 중환자의학과 필립 최 교수가 'AVAPS(평균 용적 보장 압력 보조)' 요법의 실제 적용과 가정용 인공호흡기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인공호흡기 기술의 연구개발 동향을 다룬 강연이 이어지며, 병원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환자 중심의 연속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접근이 소개됐다.

박도현 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 케어 사업부 대표는 “한국에서 인공호흡기 사용이 여전히 병원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실 속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임상 사례와 실제 의료 환경을 공유하며 전문적 통찰을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면 및 호흡기 케어 분야에서 인공호흡기, 양압기, 산소발생기 등 통합 솔루션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 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수면 및 호흡기 케어 사업부는 수면무호흡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다양한 수면 및 호흡기 질환의 치료와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립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속형양압기(CPAP), 자동형양압기(APAP), 이중형양압기(BiPAP), 마스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수면 케어 솔루션을 비롯해 가정용 인공호흡기, 병원용 인공호흡기, 병원용 마스크, 산소발생기 등 호흡기 케어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