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보컴퓨터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PC'를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수출한다. ODA 사업을 통해 국산 AI PC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보컴퓨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개도국 정보 접근센터 구축 정보화 기자재 도입 사업 AI 컴퓨터 구매' 사업 공급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이달부터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베트남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등 8개 국가에 온디바이스 AI PC 'TG AI 스테이션' 공급을 시작한다.
TG AI 스테이션은 1000만원대 고급형 제품이다. 인터넷 연결없이 기기 내부에서 모든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구동 방식이다. 하드웨어는 인텔 코어 i7/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4070Ti 슈퍼 GPU 등으로 구성됐다.
코난테크놀로지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TG AI 스테이션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와 달리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는다.
삼보컴퓨터 AI PC는 국내 공공 PC 조달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하반기 한국전력거래소와 부산대 산학협력단, 한국도로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AI PC를 공급했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7월 출시 이후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며 “CES2026에서 TG AI 스테이션을 전시,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