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1630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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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중견기업 글로벌 커넥트'의 '일자리 상담회'에서 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 이력서 컨설팅을 받고 있다. KOTRA 제공

정부가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 1630만달러(약 236억원) 규모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가 체결됐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연 '중견기업 글로벌 커넥트'에서 이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100개사와 국내기업 250개사가 한데 모였다. 인텔(미국), 씨피 엑스트라(태국), 수칸다자야(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대형 수요처가 참여한 1대 1 수출부스터 상담회에서만 163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MOU가 성사됐다.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주제로 한 '산업 AI 포럼'에도 250여명이 참석했다. 제조·솔루션·의료 등 분야에서 AI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린 사례가 소개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조연설 이후 솔트룩스, LG이노텍, 비주얼캠프, 루닛 등 세계일류상품 인증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전략과 AI 기반 실증 결과를 공유했다.

일자리 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반도체·이차전지·모빌리티 등 중견기업 17개사가 외국인 유학생·유턴 인재 250여명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KIAT 등이 참여한 비자·인재유치 프로그램 설명회도 함께 열려 현장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컨설팅관에서는 관세, ESG, 원산지 등 개별 애로 상담이 제공돼 중견기업의 해외 사업 리스크 대응을 도왔다.

강상엽 KOTRA 부사장은 “수출·기술·인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견기업 글로벌 도약의 핵심”이라며 “시장 다변화와 AI 기반 경쟁력 강화, 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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