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드팩토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박람회 바이오 유럽에 참가했다.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 시간을 가졌다.
메드팩토는 사전 예약한 유럽·북미권 3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백토서팁', 'MP010' 등 항암제 후보물질의 기술 수출, 공동 연구 등을 논의했다. 메드팩토는 최근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한 백토서팁의 골육종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과 기존 대장암·폐암 임상 결과에 대해서 참가 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메드팩토는 췌장암·삼중음성유방암 모델 대상 전임상시험에서 완전관해(CR)를 확인한 MP010의 임상시험계획(IND) 준비 현황을 글로벌 제약사에 공유했다. 메드팩토는 MP010의 조기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우정원 메드팩토 대표는 “지난 6월 바이오 USA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했던 기업들을 다시 만나 더욱 진전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조만간 기술 이전 등 가시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개최되는 미국면역항암학회 연례학술대회 'SITC 2025'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의 골육종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