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 기술 스타트업 LH생활건강(대표 현재호)은 공명 원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물리치료기술 '바이오공명(Bio.Resonance™)'을 개발, 상용화하며 생활형 웰니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 자극 없이 인체 깊숙한 조직에 에너지를 전달해 혈행 개선, 림프 흐름 활성화, 미세근 자극 등 다양한 생리적 효과를 유도한다.
◇공명 기반 바이오물리치료기술, 기존 물리치료의 한계 극복
기존 저주파, 고주파,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등 물리치료기기는 피부 표면 또는 경부 조직까지만 에너지를 전달하거나 전기 자극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있었다.
이에 반해 LH생활건강의 바이오공명 기술은 고유진동주파수를 활용한 자발적 진동으로 세포 단위 조직까지 에너지를 침투시키며 전기 자극 없이도 생체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대표 제품군은 혈관·모세혈관·림프·미세근육을 주요 자극 대상으로 한다. 치매 예방, 생리통 완화, 스트레스 경감, 수면 유도 등 다양한 응용 효과를 제공한다.
◇의료기기 수준의 임상 검증…통증 완화·혈행 개선 입증
LH생활건강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기독병원, 연세대학교, 충북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바이오공명 기술의 임상 및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신 혈행 개선: 25% 향상 (p 〈 0.0001) △미세근 활성화: 17% 증가 (p 〈 0.001) △심신 안정: 알파파 18% 향상 (p 〈 0.002) △ 생리진통 완화: 통증 첨두치 48% 감소 (p 〈 0.0005) 등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의료기기 수준의 검증을 거쳤지만,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해 웰니스 기기로 출시돼 국내·외 전시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 개발 배경·대표자 이력
LH생활건강은 2019년 '생활건강의 등대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설립했다. 사명(LH)은 'Light House'의 약자다. 대표인 현재호 박사는 연세대학교 전자공학 석사, 의료공학 박사, 충북대학교 산림치유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20년간 통신기기 개발과 15년간 의료기기 개발을 총괄한 기술 전문가다.
현재호 대표는 “병명이 없는 생활통증이 증가하는 가운데, 병원에서는 진통제 처방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며 “바이오공명은 집, 사무실, 여행지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형 치료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웰니스 시장내 기술 상용화 가능성
세계적으로 통증 관련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활형 치료기기의 부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LH생활건강의 바이오공명 기술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며 CE·FCC 등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1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상태다.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기술 확장성과 상용화 가능성이 기대된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