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카가 신차를 대여료 없이 장기간 체험할 수 있는 '쏘카 시승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승하기'는 원하는 브랜드와 차량을 선택,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차량은 쏘카 탁송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이 지정한 시간·장소로 배송된다. 수령과 반납 전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인천 △고양 △하남 △수원 △용인(수지) △성남(분당·수정·중원) 등 수도권이다. 시승 기간은 일주일, 대여료와 보험료는 무료다.
쏘카는 신규 차량을 구매 이전 7일간 시승 기간을 제공한다.
시승기간 부담하는 비용은 실제 주행한 만큼 주행요금(30㎞까지 무료, 이후 ㎞당 250원)과 하이패스 비용뿐이다. 차량은 시승 종료 시 실내외 세차와 정밀 점검을 거친다.
첫 시승 파트너는 볼보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다. 볼보는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 중 최상위 트림인 B4 사륜구동(AWD) 상위트림 울트라(ULTRA) 모델을 시승 서비스로 제공한다. 랜드로버는 콤팩트 패밀리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럭셔리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135명에게 시승 기회가 주어진다.
도영석 쏘카 시승사업팀장은 “시승은 차량 구매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나 소비자에게 제한된 시간과 불편한 절차로 제공됐다”며 “제조사·판매사와 고객 모두에게 합리적이고 편리한 시승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