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및 자율주행 V2X 통신 반도체 전문기업 에티포스가 방산 대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티포스는 3일 LIG넥스원으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납입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말 최종 마감된 시리즈B 라운드 조달액은 총 170억원에 이르렀다. 이번 라운드에는 LB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교보증권, 케이알벤처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 BNK벤처투자,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스틱벤처스, SL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특히 LIG넥스원과 IBKC가 공동 조성한 방산혁신펀드 참여는 통신 모뎀 반도체 국산화와 신성장 분야 사업화에 전략적 의미가 크다. 에티포스는 이번 투자로 R&D 협력을 확대하고 ICT 융합·통신기술 고도화를 통한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확보한 자금은 △C-V2X 하드웨어 가속기 반도체 양산 △차세대 V2X-AIR 디바이스 개발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통신모뎀 반도체 국산화를 통한 신규 시장 진출 등에 투입된다.
회사는 최근 삼성 파운드리 기반으로 개발한 ESAC(Ettifos SIRIUS Accelerator Chip)를 공개하며 본격 양산 채비에 들어갔다. 5G-V2X 및 LTE-V2X 모뎀 전용 하드웨어 가속기 ASIC인 ESAC은 지난 9월 패키징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으로 모듈과 시제품을 선보이고 2026년 초 RSU 등 상용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티포스 관계자는 “ESAC을 중심으로 차량 단말기(OBU), 노변기지국(RSU) 등 장비에 대응하며 글로벌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