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교사협회는 비상교육과 공동 주최한 '제1회 K-edu Festival'이 지난 9월 27일 경기도 과천시 비상교육 본사에서 전국 교사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일 세계 교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연결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본질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교사들이 '교실의 중심이자 교육 변화의 핵심 주체'임을 되새기며 교사 연대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의 문은 조선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으로 열렸다. 조선미 교수는 '지시에 따르지 않는 아이 지도법'을 주제로 학생들의 비순응 행동 원인을 분석하고,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도 전략과 학부모 상담 방법을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분야별 선택 연수에서는 교사들의 관심과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허승환 교사의 '놀이로 배려하는 교실문화 만들기' △강경욱 교사의 'Google Gemini와 함께 여는 AI 교육 혁신' △김성효 교감의 '상처주지 않으면서 할 말은 다 하는 교사의 말 연습' △김차명 교사(참쌤스쿨)의 콘텐츠 및 퍼스널 브랜딩 전략 △김택수 교수의 '뇌과학 기반 교수전략과 해외 강연 노하우' △서준호 교사의 전문성 확장과 상담 사례 △이은경 교사의 '읽고 쓰기를 통한 성장' △정도행 교사의 교육 아이디어 콘텐츠화 △천경호 교사의 '사례로 배우는 긍정 심리학' 등이 이어졌다.

'에듀테크, 학급경영, 재테크&힐링, 퍼스널 브랜딩' 등을 주제로 진행된 키워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교육 철학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각자의 교실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교사 간 연대와 지지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한 참가비 총 234만4400원 전액이 은평천사원에 기부돼 교육 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교사협회와 비상교육이 공동으로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중심·교사 중심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교사가 살아야 교육이 살고, 교실이 살아야 아이들의 미래가 열린다”며 “교사의 전문성과 연대가 곧 대한민국 교육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대한교사협회와 함께 교육 현장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성근 대한교사협회 회장은 “선생님이라 행복한 K-edu Festival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