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유일의 관광 특성화고인 경남관광고등학교가 특화 교육과정과 맞춤형 진로 지원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교는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전반의 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지도하며, 교사 평균 연령이 30대로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과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 선정 미래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커리어마일리지와 디지털 배지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와 성취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9년 이상 취업맞춤반과 1팀 1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했으며, 채용박람회 참가를 통해 취업 기회와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수업량유연화주간을 도입해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으며, 다양한 무료 방과후 프로그램과 다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해 자기주도적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호주 현장실습으로 연계하는 해외 인턴십반도 운영한다.
경남관광고는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별 실무 특강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 선배들과 함께하는 '장기근속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현장 경험과 현실적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교내에서는 직무 역량뿐만 아니라 인성과 태도 교육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맞춤반 교육을 운영한다.


졸업생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과 다양한 기업에 진출했으며, 제과기능장을 취득해 기술 명장으로 활동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꾸준히 입상자를 배출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53회 졸업)는 2024년 제빵 동메달, 정현지(52회 졸업)는 2023년 은메달, 신호진(52회 졸업)은 장려상, 남예진(51회 졸업)은 제빵 장려상(2022)과 제과 은메달(2021)을 수상했다.
대외 수상 실적도 주목된다. 학교는 2017년부터 9년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 2025년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교육부가 주관하는 미래역량강화사업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경남 대표로 선정됐으며, 3년간 성과를 이어온 결과 같은 해 교육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학교는 최신식 조리·제과제빵·관광 실습실을 비롯해 바텐더실, 바리스타실, 카지노실 등 실무 현장에 맞춘 공간을 두루 갖췄다. 전자칠판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교실, PBL 교실, 홈베이스 공간 등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했으며, e스포츠실, 디지털도서관, 시청각실, 체육관 등 특색 있는 시설을 갖춰 학생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조태제 교장은 “인성과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