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개장터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테크 리커머스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플라이 아시아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Innovate Local, Scale Global)'을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창업 페스티벌이다.
최 대표는 플라이 아시아의 핵심 세션인 '스타트업 챌린지 강연'에 연사로 초청됐다. '스타트업 기업과 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대표는 “세상 모든 물건에 가치를, 소비를 지속 가능하게”라는 번개장터의 비전을 공유했다. 단순한 중고거래를 넘어 기술로 혁신을 거듭하는 스타트업 기업 본질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기업 성장 필수 조건으로 '제품 시장 적합성(PMF·Product Market Fit)'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불과 몇 년전만해도 국내 리커머스 시장은 '신뢰와 안전'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시장이었다”면서 “번개장터가 리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전면화한 안전결제와 글로벌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Corelytics)'는 시장에 없지만 분명한 수요가 존재하는 상품, 즉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증명하는 기술력, 번개장터의 PMF였다”고 말했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8월 안전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이후 사기 발생 건수를 92%이상 줄였다. 융합형 과학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로 정확도 99.9%의 정가품 판별 검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최 대표는 “번개장터가 국경을 뛰어넘어 글로벌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 것도, 국경을 넘어 신뢰를 전이하고 스케일링한 기술이 만들어준 글로벌 레퍼런스로 가능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때 보다 변수가 많은 대외 환경이지만 혁신 기술과 신뢰자산만 있으면 국경을 넘고 신뢰를 수출하는 한국산 글로벌 플레이어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