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AI가 PPT·자막·퀴즈까지 만든다…대학 수업 혁신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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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듀플러스가 챗GPT를 활용해 생성한 이미지)

대학 강의 현장에 인공지능(AI)이 속속 도입돼 강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AI를 활용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강의 중 실시간 자막·번역, 학생 맞춤 피드백이나 퀴즈 생성까지 자동화하는 단계로 진화 중이다.

AI 기반 교육용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자이닉스는 교수자가 강의계획서나 강의노트를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PPT 슬라이드와 강의 스크립트를 자동 생성하는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수들은 이를 활용해 강의 자료 제작 시간을 줄이고 학생에게 더 많은 개별 피드백과 토론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 AI가 강의 설계를 돕고 교수 음성 등을 기반으로 강의 동영상을 제작하며 강의 내용에 맞는 퀴즈까지 자동으로 생성돼 흥미를 높인다.

이예찬 자이닉스 플랫폼사업부 교육공학 박사는 “효과 높은 기능 등을 위해 대학과 많이 소통하는 편”이라며 “AI를 통해 교수자의 행정 업무와 콘텐츠 제작 시간을 줄이고 최근에는 교수자 전용 AI 채팅 기능 등도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자이닉스가 제공하는 실시간 강의 자막 서비스는 강의 중 AI 음성 인식으로 스크립트를 자동 생성하고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자막을 변환해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의 강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고 국내 학생에게도 자막과 스크립트로 이해를 높여 복습자료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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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SW를 제공하는 스마트액세스의 'AI에듀트랜스'도 강의안을 자동 번역·재구성해 다국어 강의를 지원한다. 교수자가 한 번 작성한 강의안을 영어·중국어 등으로 변환해 외국인 학생 수업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액세스 관계자는 “구글 API를 탑재해 정확한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자동 번역 기능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업 진행 및 강의 자료 생성이 편리해 많은 대학이 현재 사용 중이다”고 말했다.

풀리캠퍼스는 대학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공별 개념자료,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교수자가 보유한 학습 자료를 업로드해 활용할 수 있고 학생 성취도 파악을 위한 평가 만들기도 가능하다. 교수자가 강의에 사용할 수 있는 전공 관련 추천 문제들은 모두 AI 기반으로 추천된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에서의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 들은 교수자가 더 창의적이고 참여형 수업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며 “교수들은 AI를 행정·기술적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그만큼 수업 설계와 학생과의 소통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예찬 박사는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어떤 기능을 제공할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 대학은 다양한 학습·영상 콘텐츠 제작 니즈가 크다”면서 “AI 기능을 담은 플랫폼 등이 콘텐츠를 저장·관리·생성하는 보관소 역할을 해 강의 효율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작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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