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독사를 예방한다. 지역 내 고독사 위험가구에 문열림 감지장치를 설치하고 AI 기술로 관리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예산 1200만원을 투입했다.
문 열림 감지장치는 출입문에 센서를 부착해 문이 열리면 생활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일정기간 문 열림이 없을 경우 즉시 동주민센터에서 방문한다.
이달까지 지역내 고독사 고위험군 300가구에 문 열림 감지장치를 설치한다. 1개동에 15~30명씩 15개 동별로 나눠 지급한다. AI 기술 도입으로 전화를 기피하던 대상자도 거부감 없이 안전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달부터 스마트돌봄 플랫폼 출동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걸음 수를 확인하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휴대폰 수·발신 기록이나 움직임이 없는 대상자의 생활반응을 확인해 48시간 미확인 시 KT텔레캅에서 즉시 출동해 확인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구성원 전체가 힘을 모아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고독사를 예방하고 체계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