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공공분야 과제인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 구축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국민과 공무원이 지방재정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고 활용하도록 한다.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방재정 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사업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 기업이 직접 인프라에 투자해 정부 예산 부담을 줄이고,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12월까지 약 4개월이다. 시너지온이 주사업자로 참여하고 퍼블릭에이아이, CS정보기술이 함께한다.
구축되는 서비스에는 △대화형 AI를 통한 재정정보 조회 △국민·연구자 대상 데이터 통합 검색과 시각화 △정책 결정 지원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외부 공공데이터 연계 △어려운 재정 용어와 제도의 자동 해설 기능 등이 포함된다.
특정 기술 종속을 방지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 AI 구조를 도입하고, 공인 인증을 받은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 데이터에 특화된 AI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원은 국민에게는 생활 언어 기반 재정 정보 서비스, 공무원에게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통계 산출과 보고서 작성 지원, 정책결정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효과를 기대한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전국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