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S인텔리전스의 '네오키매니저 ver4.0'이 신SW상품대상 일반SW 부문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을 실현하기 위한 암호 키 관리 솔루션이다.
엔터프라이즈 환경 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과 암호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보장한다. KMIP 국제표준 기반의 단일 인터페이스로 키 관리 업무를 통합, 기업의 중요 자산인 데이터와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의 차별성
▲ 네오키매니저 ver4.0은 금융이나 정보기술(IT) 서비스는 물론, 자동차,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등 운영기술(OT)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 게 차이점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생산라인, 양산 설비까지 키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강점이다.
KMIP 3.0 표준 기반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Tier-1, Tier-2 간 키 생성·배포·연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OEM이 생성한 키를 안전하게 하위 협력사에 전달하고, 협력사는 해당 키를 활용해 부품과 차량 소프트웨어의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네오키매니저 ver4.0은 올해 폴란드, 멕시코, 중국의 자동차 공장에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분야에서 연 매출 3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MDS인텔리전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매출 6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도요타, 혼다, 닛산 등 대형 OEM이 사이버 시큐리티 요건 강화를 추진함에 따라 일본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수출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MDS인텔리전스는 한국정보인증(KICA)과 협업해 보안소켓계층(SSL)·전송계층보안(TLS)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에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CA) 섹티고의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한 보안 인증서 관리 도구 '네오서트매니저'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KICA 서트매니저로 상용화를 완료했다.
향후에는 솔루션을 자동차·제조 분야로 확산해 인증서 자동관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