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즈의 마법사' 가을축제 5일 개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오는 5일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가을축제 '에버랜드 오브 오즈'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1월 16일까지 이어진다. 밝고 즐거운 에메랄드 시티, 어둡고 오싹한 블러드 시티 등 상반된 분위기 테마존을 생생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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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만제곱미터 규모 축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에메랄드 시티'로 변신한다.

원작 속 에메랄드 시티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메인 색상으로 가든 전체를 호박 조형물, 가을꽃 등으로 밝게 꾸몄다.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캐릭터별 테마존을 조성했다. 주요 테마존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잘 알려진 채경선 미술감독이 연출에 참여했다.

도로시의 강아지 토토가 사라졌다는 스토리를 따라 포시즌스 가든에서 선착순으로 체험키트를 수령해 방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오즈 탐정 사무소' 현장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한다.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댄서들이 나와 퍼포먼스를 펼치고 고객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타임도 포시즌스 가든에서 하루 3~4회 진행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은 올가을 새롭게 펼쳐지는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다. 레니, 라라, 베이글 등 에버랜드 캐릭터가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으로 변신해 퍼레이드카에 등장한다. 특히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보행로봇 'RBQ 시리즈' 2대가 동참한다.

에버랜드의 가을을 대표하는 호러 테마존 '블러드 시티'는 올가을 오즈의 마법사 원작을 공포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도로시의 집에 깔려 죽은 동쪽 마녀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마녀가 아끼던 보라색 구두를 메인 컬러로 블러드 시티 테마존 전체를 오싹하고 기묘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특설무대에서는 '크레이지 좀비 헌트 인 오즈 : 도로시의 악몽' 라이브 공연이 매일 2회 펼쳐진다. 동쪽 마녀의 저주로 좀비로 변한 도로시와 친구들이 등장하는 호러 댄스 공연이다. 공연이 끝나면 좀비 연기자들이 블러드 시티 거리를 돌아다니며 관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26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오픈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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