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베니트가 HTML5 기반 XBRL 공시 플랫폼을 개발·출시했다.
새 플랫폼은 공시 서식 작성부터 보고서 검증·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공시 시스템이다. 국제회계기준(IFRS)과 ESG 등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뷰어 테스트를 통과해 해외 주요 뷰어·분석 툴과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영문 서식 지원 기능을 포함해 글로벌 투자자의 활용성을 높였다.
편집기에는 자동 교차 검증과 다양한 검증 규칙이 적용돼, 데이터 오류를 줄이고 정합성을 강화했다. 기업의 보고 품질 향상뿐 아니라 감독기관의 심사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HTML5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맞춤형 서식을 생성할 수 있다. 대용량 표 처리와 데이터·서식 결합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감독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AI 분석 모델도 같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외 공시 프로젝트 경험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검증 로직을 구현했다. 플랫폼을 필리핀·베트남 등 해외 공시 시스템과 ESG 공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태훈 코오롱베니트 금융서비스팀장은 “차세대 공시 플랫폼은 데이터포인트 기반의 정규화된 공시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기업 보고 품질, 감독기관 심사 효율, 투자자 신뢰를 모두 높이는 인프라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