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드컴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0과 VM웨어 탄주 신제품을 공개하며 기업용 프라이빗 인공지능(AI)과 데이터·애플리케이션 혁신을 동시에 겨냥했다.
브로드컴은 27일 'VM웨어 Explore 2025'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브로드컴은 VCF 9.0을 AI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재편해 '서비스형 프라이빗 AI'를 표준 구성 요소로 포함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추가 구매 없이 AI와 비AI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다. GPU 모니터링, 모델 스토어, 벡터 데이터베이스 등 네이티브 AI 서비스가 통합돼, 개발자는 기존 인프라와 충돌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VCF는 멀티가속기 모델 런타임과 멀티테넌트 기반 모델 공유 기능을 제공해 비용과 전력 소모를 줄이고, 엔비디아 블랙웰 GPU, AMD 인스팅트 시리즈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 AMD, 캐노니컬 등과 협력으로 생태계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함께 발표된 VM웨어 탄주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멀티모달 데이터에 저지연 통합 접근을 지원하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이다. 구조화·비정형·연합 데이터를 아우르며, 트랜잭션 처리부터 벡터 검색까지 단일 환경에서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브로드컴은 이를 통해 기업 데이터 품질과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주 플랫폼 10.3은 보안 투명성과 데이터 서비스 가시성을 강화한 최신 버전으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AI 모델 관리 기능을 포함했다. 취약점 대시보드와 세분화된 AI 모델 쿼터 관리,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퍼블리싱 기능 등을 추가해 개발자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브로드컴은 VCF와 탄주를 축으로 한 통합 AI 네이티브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하고, 세계적 기업들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AI 전환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