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펀월드에 스마트 인솔 AI 보행분석 기술 1억 원 이전

보행패턴 분석해 맞춤형 건강·재활 솔루션 개발
장기 데이터로 뇌질환 조기 포착·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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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일 단국대 교수(가운데)가 IoT스마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펀월드와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단국대는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이 지난 13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헬스케어 기업 펀월드(대표 유경환)와 '스마트 인솔(깔창) 데이터 처리기술 상용화·고도화'를 위한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억원이며, 지난해 계약을 포함한 누적 이전료는 2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전 기술은 최상일 단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딥러닝 앙상블 기반 보행 패턴을 이용한 사용자 식별을 위한 멀티모달 few-shot 학습 장치' 등 2건이다. 스마트 인솔에 내장된 압력 센서와 6축 관성측정장치(IMU) 센서가 보행 데이터를 수집하면, 인공지능(AI)이 이를 분석해 사용자 식별, 보행 타입 분류, 좌우 균형 분석을 수행한다. 고도화를 거치면 실시간 보폭 추정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뇌졸중이나 파킨슨병 등 보행 이상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펀월드는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와 재활치료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신발만으로 장기 보행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해,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상용화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유경환 대표는 “스마트 인솔을 기반으로 새로운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완제 단장은 “단국대는 우수한 연구 성과의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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