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분기 영업익 26% 증가…나보타 상반기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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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대웅제약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639억3200만원, 영업이익이 625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26.0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늘었다.

대웅제약 수출 효자로 꼽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상반기 매출 115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902억원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매출 200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보타는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 '주보'라는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남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브라질에서는 2018년 첫 계약 대비 10배 규모인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에서는 기존 계약의 3배에 달하는 738억원 규모의 수출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쿠웨이트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5개국에 나보타를 공급하게 됐다. 걸프만 연안 6개국 중, 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 등 4개국에 진출하며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향후 중동 시장 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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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의료진 대상의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독자시술법 나보리프트를 포함한 다양한 복합시술 주제로 학회, 웨비나,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글로벌 학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지 의료진과 임상 연구 협력도 확대하는 중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잡았다”라며 “고순도·고품질로 요약되는 프리미엄 제품력으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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