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투명 OLED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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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립 중앙과학관에서 투명 OLED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5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활용한 특별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있는 '융복합 디스플레이 혁신제품 실증사업' 일환으로, 투명 OLED 신규 시장 창출 및 잠재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공간에 개방감을 주고 제품과 콘텐츠의 오버레이를 통해 효과적인 정보전달이 가능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TV나 정보기술(IT) 기기 뿐 아니라 건축, 인테리어, 모빌리티 등 여러 응용 분야에 활용이 예상돼 시장 규모가 2025년 3조원에서 2030년 12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예술 등 다양한 테마와 연계해 실증사업을 이어나가는 한편, 신개념 융복합 디스플레이 국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우리 기업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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